충북도청.

충북도는 본청을 비롯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과 경제회복을 원활히 지원하고, 장마철과 행락철 사고·재난 예방은 물론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차원이다.

충북도는 7월31일까지 6주간 7개 반 30명의 감찰반이 나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강해이 소지가 높은 분야를 집중 감찰한다.

방역 수행 부서 이외 부서와 기관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 복무관리 현황, 재정집행·중소기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기관 이기주의, 책임회피, 업무해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음주운전과 성비위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을 엄단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장마철과 행락철을 맞아 중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물놀이 사고 예방 소홀과 미온적 대응을 비롯해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 등도 중점 점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일부 공직자의 업무해태, 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감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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