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 이용재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군)

조병옥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왼쪽)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 실장, (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군)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조 군수는 기재부 예산실 관계자와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정부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조 군수가 건의한 현안 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대풍·인곡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음성·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등이다.

그는 기재부에 이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현안 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을 요청했다.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특별교부세 지원 ▲국도 21호선 맹동 신돈교차로 지선 도로 개설 ▲△중부내륙선 지선(중부선) 연결 등이 대표적이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도 재정 형편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후반기 역점사업을 위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 예산심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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