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경호 금왕읍장, 구자평 세정과장, 여용주 금왕장학회 이사장. (제공=음성군)

구자평 음성군 세정과장은 29일 퇴임을 앞두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구자평 세정과장은 지난 1991년에 고향인 금왕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곡면장, 맹동면장, 금왕읍장, 대소면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4년에는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2010년에는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급기관장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구자평 세정과장은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고향의 인재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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