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을 비롯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6종의 영업금지시간을 오전 1~5시에서 오전 3~5시로 2시간 단축하는 등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충북도는 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에 따라 유흥주점을 비롯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6종의 영업금지시간을 오전 1~5시에서 오전 3~5시로 2시간 단축한다.

고위험시설로 관리하던 PC방은 중위험시설로 하향하고, 정부 방침과 교육당국의 의견 등을 고려해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출입은 금지한다.

하지만,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건강식품사업설명회와 같이 홍보관을 비롯해 특정시설에서 다중이 모여 판매·홍보·설명·선전 등의 행위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고위험시설의 영업제한 완화 등의 조치는 15일 0시부터 20일 밤 12시까지 적용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감염 사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경제적 어려움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완화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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