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한 우사에서 인근 외부에 야적한 '가축분뇨', 침출수가 하류로 흘러가 백야저수지를 오염시키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소재 한 우사 ‘가축분뇨 침출수’가 인근 하천을 통해 백야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다.

24일 취재 결과, 백야저수지 최상류에 위치해 있는 이 우사는 가축분뇨를 외부에 야적하면서, 침출수 방지를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상류에서 발생한 ‘가축분뇨 침출수’가 하류로 흘러 내려가면서 백야저수지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제보이다.

음성군에 따르면 가축분뇨는 반드시 ‘퇴비사’에 보관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야적 보관시는 밀봉 및 덮개 등 침출수를 방지할 수 있는 선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되며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야저수지를 오염시키고 있는 무대책 ‘가축분뇨 야적현장’을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허진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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