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금강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2020.10.06)/뉴스1

충남 부여군 금강(백마강) 둔치에 조성된 코스모스·억새단지가 가을에 들어서며 절정에 이르고 있다. 

코스모스단지는 백제 사비시대 국제교역항 역할을 했던 구드래선착장부터 백제대교까지 약 2km 구간, 12ha로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다. 코스모스 5길로 꾸며진 테마 화단과 흔들그네, 피크닉벤치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충남 부여군 금강변에 조성된 억새 단지.(2020.10.06) /뉴스1

억새단지는 부여대교에서 중정배수장까지 30ha 면적으로 현재 은빛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코스모스 단지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코스모스 단지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고 싶은데 가능하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늦기 전에 부여 금강변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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