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옥순봉/뉴스1

국내 전문여행사 승우여행사는 여행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25일간 전국 일주를 하는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 25일' 상품을 출시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여행사들이 소규모로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여행 상품을 다양한 테마로 출시하는 추세다.

해당 상품은 가수 서수남·하청일이 부른 곡 '팔도유람' 가사의 일부를 참고해 전국을 구석구석 유람하는 일정으로 짜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행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한 차량당 최대 좌석 16석을 확보했다.

여행 일정은 노래 제목인 '팔도유람'처럼 서울을 떠나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내륙지역과 울릉도, 제주도까지 두루 보고 온다.

우선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와 울릉도 구석구석을 6일간 돌아보고, 7일째부터 열흘째 되는 날까지는 충청도에 머무른다.

11일째에는 전라도로 넘어가 6일간을 여행하고, 17일째 되는 날 제주도로 건너가 3박4일간 제주와 우도의 풍부한 자연을 즐긴다. 20일째부터 부산, 대구, 경주, 울산 등 경상도의 지역별 명소를 훑고 포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25일째에 서울로 올라온다.

여행 기간 지역별 별미도 맛보고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다. 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야경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콘셉을 접목하여 긴 여행일정에 재미를 더한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노래 팔도유람 가사 맨 마지막 구절처럼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지만요, 아휴 구경 한번 잘했네~'라고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전국일주를 즐기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 25일' 여행의 출발일은 오는 19일, 11월1일, 12월1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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