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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사13> ‘억’ 소리나는 현장, 외딴 창고에 수백톤 ‘쓰레기 천지’음성환경지킴위원회 · 음성타임즈 공동취재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인근 창고에 불법투기된 쓰레기.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무단 방치되고 있다.

음성군이 각종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과연 그 실태는 어떨까?

음성타임즈와 음성환경지킴위원회는 합동으로 음성군 내 환경오염 피해 사례를 찾아 나서고있다.

취재 결과, 불법폐기물 무단 투기, 폐기된 농사용 비닐 및 농약병 방치, 퇴비로 위장된 음식물쓰레기, 공장 폐수 방류, 창고 불법적치 등 그 수법도 다양했다. 

음성군은 민원이 제기되면, 현장에 출동해 현황을 파악하는데 그칠 뿐, 실제적인 사후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본사는 지난 3월 <기획탐사. 시름시름 앓고 있는 음성군>을 통해 그동안 확보된 영상 및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또 다시 시작된 현장 취재, 그 첫 번째 실태를 고발한다./편집자주

화재 현장에서 나온 잔해로 추정되는 불법쓰레기.
불법투기된 그물망 쓰레기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소재 창고에 온갖 종류의 불법쓰레기들이 적치되어 있다.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 지정폐기물은 물론 그물, 어망 등 바닷가 쓰레기도 외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수 백톤으로 추정되는 불법폐기물들이 빈 창고를 가득 메웠고, 최근까지 반입된 흔적도 발견할 수 있었다. 심지어 화재현장 잔해도 목격된다.

음성환경지킴위원회 서대석 위원장은 “소각, 매립 등 처리비용이 많이 드는 폐기물들을 그대로 갖다가 버려놨다. 반드시 불법투기자를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창고 내에 빈공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추가로 무단투기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출입도로 및 입구를 조속히 봉쇄해, 추가 불법투기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대석 위원장에 따르면 해당 창고는 5년 전 화재가 발생한 폐기물재활용업체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적이 드문 외딴 창고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투기 실태, <기획탐사> 13번째 현장이다.

 

 

허진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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