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간단하면서도 저비용 재료를 이용한 영양 가득한 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을 19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요리체험 프로그램은 독거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코로나 19로 인해 정서적 으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지원사들의 요리 실력과 레시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가정을 주1회 방문하여 1:1로 직접조리를 도와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단재료 영양가득 요리체험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이용자 중 직접조리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57명을 선정했다.

센터측은 프로그램 후에도 평소 요리가 가능하도록, 양념통과 기본양념 10종(설탕,소금,고춧가루,깨소금,간장,참기름 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훈 센터장은 “어르신들에게 노화에 따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적절한 식사량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며 “식사관리 지원은 물론 셀프조리를 할 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양가득 사랑 듬뿍 담은 음식을 드시며, 지친마음을 서로 보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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