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환영하고 있는 교직원과 선배들.(사진제공=한일중학교)

음성군 소재 한일중학교는 19일  ‘코로나19로 인해  2학기 첫 등교하는 1·2학년 학생을 환영하기 위한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이날 ‘1·2학년 등교맞이 행사’에서, 3학년 학생자치회는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밝은 표정으로 후배들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학기 등교가 늦어지고, 가정에서 매시간 Zoom영상을 통한 수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교직원들(사진제공=한일중학교)

1학년 박해민 학생은 “학교에 계속 가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선생님들과 선배들이 반갑게 맞아주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이 한결 빨라질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안전부장 서현주 교사는 “오랜만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행복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교직원들과 선배들이 환영하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이대원 교장은 “앞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며 선생님들과 교우들이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교생 중 10월에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에게는 학생자치회의 생일 축하노래와 연주속에 각 반별로 생일 축하파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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