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충북도는 올여름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소규모 공공시설 복구사업에 397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8월 폭우로 도내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영동,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9개 시군의 소규모 공공시설 953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시설별로는 세천 503곳, 농로 324곳, 소교량 9곳, 마을진입로 74곳, 배수로 등 기타 시설 43곳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397억원 들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105억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으로 내년도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해 피해가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고, 도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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