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가 발간한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이드북' 영어 편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미를 갖춘 국내 소재 건축물을 쉽게 소개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이드북'을 한국어를 포함해 4개 국어로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우리 역사와 함께 한 과거의 건축물에서부터, 오늘날 현대의 트렌드와 미를 독창적으로 살려내 빛을 내는 건축물 총 56개를 담았냈다.

특히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북인 만큼 자칫 어려워질 수도 있는 건축에 관한 설명을 전문가의 손에서 보다 쉽게 풀고, 안에 담긴 스토리를 흥미롭게 구성했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수록한 건축물들은 한국 고유의 건축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곳, 유력 건축상 수상작, 해외 유명 건축가 참여작 등을 감안해 결정했고, 관람객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은 제외했다.

내용은 △유니크한 현대건축물Ⅰ(미술관, 박물관 등) △유니크한 현대건축물Ⅱ(복합문화시설, 숙박시설 등) △한옥의 미를 간직한 현대건축물 △전통 건축물 △근대 건축물 5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또한 각 건축물의 내‧외부 사진, 건축 특징, 시설 정보뿐 아니라 주변 관광정보, 탐방코스 등을 함께 소개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동 가이드북은 공사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 누리집 및 앱에서 E-book 형식으로 등재한다.

제상원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관광지 위주의 홍보에서 건축물을 소재로 한 관광객 유치 목적의 가이드북 발간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 회복 이후 특색 있는 건축물 관람에 관심을 가지는 SIT(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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