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뉴스1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연안투어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주말에 한해 연장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운항기간은 10월 말까지였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운항 중단 후 지난 10월7일 운항을 재개했다. 운행 재개 이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대 승선인원을 기존 320명에서 180명으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11월 운항일정은 주말에 한해 주 4회 운항(고래탐사 2회, 연안투어 2회)을 계획하고 있다. 코스별 소요시간은 고래탐사 3시간, 연안투어는 1시간 30분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550톤 규모로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하지 않는 12월부터는 기업·단체의 회의장소, 송년회, 워크숍 장소로 이용 가능하다.

이만우 고래박물관장은 "코로나19에 예방을 위해 방역에 철저히 신경쓰고 있다"며 "고래바다여행선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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