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충북의 수험생 1만2294명 중 29명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 1명과 자가격리 학생 28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확진 고3 수험생은 2명이지만, 1명은 수시 합격으로 이번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다.

확진 학생은 청주의료원에 마련한 3실(9명 수용가능) 중 1실에서 홀로 시험을 본다.

청주 자가격리 학생 22명은 청주하이텍고등학교에 마련한 4개의 별도시험실에 각각 6명, 6명, 6명, 4명으로 나눠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 이동은 21명은 자차로, 1명은 차량을 지원한다.

제천 자가격리 학생 6명은 제천중학교에 마련한 별도시험실 1실에서 함께 시험을 치른다.

제천지역 자가격리 학생 6명은 1명만 자차로 이동하고, 5명은 차량을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은 애초 코로나19에 대비해 청주의료원 음압병실 3실과 별도시험실 등 21실을 확보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6실만 사용한다.

앞서 이날 충북 도내 33개 시험장에서는 '2021학년도 수능 예비소집'이 있었다.

수험생들응 이날 오전 수험표를 배부받아 선택영역과 선택과목 등을 살펴본 뒤 시험장을 찾시험실 반입금지 물품과 유의사항도 자세히 설명받았다.  

올해 예비소집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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