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기 행사. 한국민속촌 제공/뉴스1DB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다가오는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부터 3월1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새해가 밝았소'는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 매성이 심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럼 깨기 같은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정문 입구에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초대형 복주머니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연과 함께'에서 연과 얼레를 풍경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설 연휴에 이어 정월대보름 기간에도 행사를 계속한다. 장승제, 볏가릿대 세우기 등 한국민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며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고 밝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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