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뉴스1

충북도는 유흥시설 종사자 등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에 감염됨에 따라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무료로 검사를 실시한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감성주점 관리자와 운영자 등이 대상이고, 속칭 보도방 도우미까지 포함한다.

도는 진단검사 미실시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과태료 부과와 운영중단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발생한 조사와 치료비, 방역비용 등의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과 합동으로 노래연습장 등의 불법 행위 합동 단속도 나선다. 주류제공 행위와 접대부 고용, 알선 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다.

위반업소는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진단검사 미실시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날까지 도내 유흥시설 관련자와 n차 감염자는 모두 17명이다. /기사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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