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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동성중학교 학생 1명(진천343번)이 16일 확진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6일 오전 학교측은 학부모들에게 긴급안내문자를 발송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교내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교생이 등교 중지된 상태로, 접촉이 의심되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의 A학원 원생 2명(상신초 1명, 서전고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6일 확진된 동성중 학생은 전날 진천군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A학원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14일까지 A학원에 등원했고, 학교에는 15일까지 등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3명(부모. 초등학교 동생)도 검사중이다.

이 학생의 거주지는 충북혁신도시 음성지역이나, 진천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서 진천군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함께 검사를 받은 이 학원 20대 강사도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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