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설치된 매괴고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음성군 감곡면 소재 매괴고등학교에서 17일 저녁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학교측은 가정에 긴급안내문자를 통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부터 전교생의 등교가 중지됐고, 전격 원격수업으로 전환 조치됐다.

음성군보건소는 학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주 원격수업 대상이었던 1학년생은 이번 검사에서 제외됐다.

이번 확진자(진천352번)는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전날 진천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최근 연쇄감염이 발생한 충북혁신도시 소재 A학원 관련 확진여부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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