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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충북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5일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이를 위해 각 시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인데 사실상 일괄 3단계 적용이 유력하다.

충북도 역시 3단계 격상에 공감하고 있다. 충북에서 연일 2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인근 대전과 충남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물론 전국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거리두기 강화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3단계로 격상해도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4인까지 가능하다. 50인 이상 행사와 집회는 금지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기사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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