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을 만들고 있는 복지관 이용자들. (제공=음성군장애인복지관)

16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복지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명절 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내 재가 장애인 총 211 가정에 과일, 녹두전, 삼계탕, 이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송편과 약밥을 만들어 재가 중증 장애인 166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미애 님은 “지금까지 받기만하다가 이번 명절 정 나누기 행사를 통해 나도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 가치같이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된 120만원으로 삼계탕, 갈비탕, 라면, 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를 독거노인장애인 45가정에 제공했다.

밀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 명절이 평소와 다른 것 없었는데 이렇게 먹거리를 받으니 마음이 풍성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한국동서발전(주)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본부장 이영찬)에서 지원한 복숭아 30박스, 사과 30박스도 함께 전달됐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문화여가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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