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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11일 오전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899번~905번)

지역별로는 대소면 4명, 금왕읍이 3명이다. 외국인은 4명이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10대 2명, 20대 1명, 30대 1명, 40대가 3명이다. 여성이 6명, 남성이 1명이다.

먼저 899번(남, 10대, 중국, 금왕읍)은 외국인 선제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900번(여, 40대, 내국인, 대소면)은 지난 7일 확진된 음성834번(남, 40대, 금왕읍)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인됐다. 지난 3일부터 콧물 증상이 나타났다.

901번(여, 40대, 내국인, 금왕읍)은 지난 7일부터 인후통,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902번(여, 30대, 카자흐스탄, 대소면)은 진천640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인됐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903번(여, 40대, 카자흐스탄, 대소면)과 904번(여, 20대, 카자흐스탄, 대소면) 등 2명은 동거인으로, 모두 진천664번에 의해 전파됐다. 이들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905번(여, 10대, 내국인, 금왕읍)은  지난 7일 확진된 음성834번(남, 40대, 금왕읍)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인됐다. 전날(10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로써 음성군에서는 6일 37명, 7일 16명, 8일 4명, 9일 17명, 10일 29명, 11일 현재 7명 등 최근 6일간 110명이 신규 확진됐다. 외국인은 84명으로 확진비율은 76%이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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