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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연일 확진자 폭증 … 12일 하룻새 25명, 누적 1천명 ‘초읽기’외국인 확진자 오전 8명, 오후 10명 등 누적 18명
음성군,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연장
행정명령 위반시 벌금 부과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지난 9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제공=음성군청)

음성군에서 12일 오후 2시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929번~940번)

지역별로는 대소면 7명, 감곡면 2명, 삼성면 1명, 진천군 및 충주시 거주자가 각 1명씩이다. 12명 중 외국인은 10명이다.

이날 오전 13명을 포함 하룻새 25명이 신규 확진됐다. 외국인은 오전 8명, 오후 10명 등 누적 18명이다.

이번 확진자들의 확인경로는 외국인 선제검사 3명, 선행확진자 접촉 8명, 증상발현에 의한 자발적 검사 1명 등이다. 9명은 증상이 나타났고, 3명은 무증상이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로써 음성군에서는 6일 37명, 7일 16명, 8일 4명, 9일 17명, 10일 29명, 11일 17명, 12일 현재 25명 등 최근 7일간 145명이 신규 확진됐다. 외국인은 111명으로 확진비율은 77%이다.

음성군의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40명으로, 이 추세로 가면 지난해 2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0여개월만에 곧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발생개요. 10월 12일 오후 2시]
929번, 여, 20대, 대소면, 음성893번 접촉, 말레이시아
930번, 여, 20대, 대소면, 감염경로 조사중, 태국
931번, 남, 30대, 대소면, 감염경로 조사중, 태국
932번, 여, 30대, 삼성면, 음성874번 접촉, 태국
933번, 여, 60대, 진천군, 음성893번 접촉, 한국
934번, 남, 50대, 충주시, 감염경로 조사중, 중국
935번, 남, 50대, 감곡면, 음성907번 접촉, 태국
936번, 여, 20대, 감곡면, 음성907번 접촉, 러시아
937번, 남, 50대, 대소면, 감염경로 조사중, 한국
938번, 여, 20대, 대소면, 음성893번 접촉, 태국
939번, 여, 20대, 대소면, 음성893번 접촉, 태국
940번, 남, 30대, 대소면, 음성827번 접촉, 스리랑카

한편, 외국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은 지난 11일까지 발령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정명령 이후 1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8천440명을 비롯해 총 1만 4천365명이 진단검사를 했고, 그 중에서 외국인 134명을 포함 총 173명이 확진됐다.

그러나,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중 상당수가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고, 언어 문제와 일부 허위진술로 인해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자가격리자 선별이 어렵고, 무증상 확진자도 많아 지역 연쇄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감염고리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위반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됐을 때에는 검사·조사·치료 등에 소요되는 방역비용 등이 구상 청구될 수도 있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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