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안해성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년도 음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다음달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음성군의회는 20일 제339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군의회는 임시회 개회 직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안해성 의원을, 간사에 서효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범위는 음성군 소속 행정기관과 하부 행정기관의 사무 전반이 그 대상이다. 

감사는 11월 23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29일 시설관리사업소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틀간 보완감사 및 현장확인이 추가 실시될 수 도 있다.

특위는 의결한 감사서류 및 자료는 물론 감사 중 추가 서류 및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필요시 관련업무 답변을 위해 관계공무원 및 증인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 

음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 첫 회의 모습.

주요 감사사항은 각종 공사 및 용역 추진사항, 의정활동 지적사항 조치내역, 예산관련 집행 및 반환금 사항, 소속 행정기관 및 하부 행정기관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특위가 요구하는 분야 등이다. 

구체적으로 2021년도 기관표창 현황, 군수공약사업 현황 및 추진상황, 인건비 집행현황, 음성장학회 운영현황, 사회복지시설 현황 및 지원실적, 음성군체육회 운영현황, 2021년도 법인 세무조사 실시현황, 폐기물 불법매립 단속내역 등 음성군 각 실·과·소별 총 382건이다. 

안해성 위원장은 이날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내실 있는 감사를 통해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 등을 세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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