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초에 설치된 건강계단(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보건소가 ‘건강계단’ 설치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3개소(하당, 남신, 대소초), 중학교 1개소(무극중), 고등학교 1개소(매괴고), 도서관 4개소(맹동혁신도시, 대소, 삼성, 감곡)에 건강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건강계단은 지난 5월 ‘세계 금연의 날’에 진행됐던 슬로건 당선작 활용 및 음주폐해예방, 비만, 영양, 칼로리 소모량 등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 학생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건강계단 설치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및 도서관의 수요조사를 실시해 설치 희망 신청을 받아 현장 답사 후 진행됐다.
건강계단 설치 후 학생 및 관계자들은 칙칙한 계단이 밝고 화사한 분위기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현장교육의 장으로 바뀌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흡연과 음주의 위해성을 직접적, 장기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