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 2급으로 승진한 충청북도 고근석  前문화체육관광국장(56. 사진)이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고근석 사무처장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출신으로 평곡초, 한일중, 세광고, 충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7년 국가직 7급 공채로 첫 공직에 입문한 후 행정안전부, 대통령비서실 등 중앙부처를 거쳐 2009년 충북도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 후 충북도 기획팀장, 교통물류과장, 바이오정책과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고 제24대 음성부군수를 역임했다. 

지난 2018년 11월 2일자 충청북도 인사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전보된 바 있다.

고근석 사무처장은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맞춰 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분권 확대 등 의회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집행부와의 협치, 주민참여 확대 등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 실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와 겸손한 자세로 충북도의회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도의회 청사 건립 등 주요 현안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