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식 후보가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13일 마감된 가운데, 충북도의원 음성군 제1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용식 후보(기호 2번)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대수 중부3군당협위원장, 정인성 전 음성군노인회장, 류학규 음성군노인회장, 이건용 전 음성군수, 송강호 전 맹동면노인회 분회장, 정동헌 전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음성군의회 이덕우·우성수 전 의원, 김영호·안해성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을 포함 구자평 음성군수 후보, 박흥식·유창원·송춘홍 음성군의원 후보 등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국힘 후보들이 참석해, 장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장용식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경대수 중부3군당협위원장..

지원사격에 나선 안해성 음성군의원 후보.

경대수 당협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민주당은 지난 4년간 지방정부를 장악했지만 지금의 음성은 상대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제는 윤석열 정부와 뜻을 같이하는 도정 · 군정이 되어야 음성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대수 위원장은 “장용식 후보는 국회보좌관 시절 자신을 내 세우지 않고 성실과 원칙을 지키도록 반듯하게 키웠다”며 “지난 선거에서 낙선 후 와신상담하며 배운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도의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장용식 후보의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매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원사격에 나선 안해성 음성군의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또 4년을 후회하게 된다”면서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장용식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충북도와 음성군의 밝은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장용식 후보의 아들 태휘군이 아빠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장용식 후보가 가족들을 소개하고 있다.

장용식 후보는 “우리 음성군도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윤석열 정부와 충북도, 음성군의 발전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그러면서 “24시간 치열하게 경쟁하는 정치1번지 여의도에서 국회의원 5급 비서관으로 생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와 인맥을 음성군과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장용식 후보는 “복잡하지 않고 꾸밈 없이 지극히 평범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음성군 지방선거 공직자 후보 중 유일하게 국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추진력과 패기, 열정을 가지고 지역의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장용식 후보의 아들 태휘군이 등장해 “우리 아빠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달라. 파이팅을 외치며 아빠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해, 장내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 및 6.1지방선거 음성군 지역 출마 후보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장용식 후보는 4개 지역별 주요 공약 일부를 발표했다. 

먼저 음성읍에는 제2노인복지관과 연계한 한빛커뮤니케어센터 건립 추진, 음성여성회관 증축과 리모델링 추진을, 소이면에는 음성천중동천 소교량 재가설, 대장1리 수도관 설치, 충도리 입구와 소이초간 자전거도로 개설 등을 약속했다.

또 맹동면에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소방가족 치유 힐링센터 설치,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추진을, 원남면의 경우에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인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주택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한편, 장용식 후보는 음성중 · 세광고 ·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5급 비서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음성·진천·증평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자문위원, 맹동면 동성1리 이장 등을 맡고 있다.

개소식 참석자들이 장용식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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