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전경.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음성군 선거인수는 총 81,4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대비 384명이 줄어 든 수치이다.

그러나, 충북혁신도시 주민이 포함된 맹동면의 선거인수는 지난 6.13지선 당시 10,411명에서 319명이 늘어난 10,73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수 대비로는 13%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음성군수,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 음성군의원 가선거구의 경우, 충북혁신도시 민심이 지난 6.13지선에 이어 이번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소도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2곳에서 1곳이 추가 설치된다.

제1투표소에는 쌍정, 인곡, 마산, 군자, 용촌, 신돈, 봉현1.2리가, 제2투표소에는 두성1리, 통동1리, 동성2리, 동성4리가, 제3투표소는 동성1리, 동성3리가 해당된다.

제1투표소 선거인수는 3,853명, 제2투표소는 3,325명, 제3투표소는 3,552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동성1,2,3,4리가 포함된 제2,3 투표소 선거인수 합계는 6,877명으로, 맹동면의 총 선거인수 10,730명 대비 64%를 차지한다. 

한편,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의 15일 기준 각 읍면별 통계자료에 의하면 음성읍 14,798명, 소이면 2,756명, 원남면 2,854명, 맹동면 10,730명, 금왕읍 17,088명, 생극면 4,192명, 감곡면 9,002명, 대소면 13,711명, 삼성면 6,311명 등 합계 81,442명으로 조사됐다.

음성군 총 인구수 92,505명(미등록 외국인 제외) 대비 약 88%를 차지하는 선거인명부에는 주민등록자 81,090명, 등록외국인 352명이 포함됐다.

음성군 내 투표구수는 27개소이며, 사전투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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