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세계 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배합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27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자료사진) / 뉴스1

충북도는 세계 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배합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27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는 6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슴과 말, 산양, 꿀벌 등 기타 가축은 9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 1.0%에 2년 일시 상환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양돈·양계·오리 농가는 특별사료구매자금을 9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군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받아 해당 지역 농·축협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3개월 안에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며 "반드시 기한 내에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출처 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