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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이제, 축제는 끝났다
  •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 승인 2022.07.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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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음성군의회가 1일 출범했다.

이날 8명의 의원들은 오전 8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반기 의장단 선출, 오후에는 개원식, 조병옥 음성군수 취임식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10시 첫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전반기 의장에 안해성 의원을, 부의장에 유창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2명 모두 5명의 다수 의석을 확보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다.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한 의회는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개원식에는 전직 군의원을 비롯 가족, 친지들이 참석해 장도를 기원했다.

개원사에서 안해성 의장은 먼저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동반자적인 입장”이라며 협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정책 대의기관으로서 자치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장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활짝 열어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개원식 후 마련된 축하연에서 조병옥 군수는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와 똑같다”면서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고병택 기자.

그러나 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했던 8대 의회와는 달리, 국민의힘이 의회를 장악하는 등 정치지형이 변하면서, 민주당 소속 조병옥 군수의 군정운영에도 일정 부분 부담이 따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지난 1월 13일부터 의회사무과 소속 공무원의 임용권자가 의장으로 변경되는 등 지방의회의 권한도 대폭 강화됐다. 

권한이 커지면, 책임은 더 막중해 지는 법. 

집행부를 견제 ·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될지 두고 볼 일이다.

곧, 이들이 6.1지방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에 대한 혹독한 검증도 시작될 것이다. 현안도 산적하다.

이제, 축제는 끝이 났다.

오늘 다짐했던 의원 선서의 빛이 바래지 않기를 소망한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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