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뉴스1DB

충북도가 개방형직위로 전환하고 처음 선발에 나선 경제부지사 공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명이 지원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개방형직위) 공개모집'에 3명이 응모했다.

충북도는 우편접수까지 모두 마무리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8월12일까지)과 면접시험(8월23~25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제부지사 임용은 9월 중 이뤄질 예정으로 김영환 지사와 임기를 함께하면서 그를 보좌해 민선 8기 도정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경제사령탑' 역할을 한다.

그동안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최현호 국민의힘 전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이 경제부지사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됐다.

지난 지방선거 때 김 지사의 후원회장을 지내고, 인수위원회 자문단 특별고문을 맡기도 했던 박식순 KS그룹 회장이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공조직 출신의 경제전문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와 접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지사와 함께 공모 원서접수를 진행한 대변인과 감사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각각 8명과 9명, 2명이 지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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