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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동 걸린 ‘혁신도시 수영장’…음성군의회, 운영 개정안 ‘부결’‘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위탁 동의안’ 가결
‘음성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결
“관내주민 할인 최대 30% ↑ · 진천군, 운영비 일부 부담해야”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위탁 동의안’ 찬반 투표결과(음성군의회 생방송 캡쳐)

음성군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가 28일 속개된 가운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위탁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일대 9,986㎡ 부지, 연면적 4,949㎡ 규모의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내 1층에 위치하는 수영장은 성인풀(25m/7레인), 아동풀, 샤워/탈의실, 기계실, 강사실 등이 갖춰진다.

운영시간은 월~금(06:00~21:00), 토(06:~17:00)로 예정됐고, 수영(월강습, 자유), 아쿠아로빅, 초등생 생존수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위탁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2개월이다. 다음 달 제안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탁기관은 공개모집(일반입찰)을 통한 협상에 의해 선정된다.

수탁대상은 체육시설 운영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기술능력평가 80점, 가격평가 20점 등을 배점하여, 총점이 70점 이상인 자를 선정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음성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찬반 투표 결과(음성군의회 생방송 캡쳐)

그러나, 일괄상정됐던 ‘음성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찬 3, 반 5)됐다. 국민의힘 5명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5명의 의원들은 개정안 내용 중 수영장 사용료 기준 ‘관내주민 월 사용료 10% 할인’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출해 왔고, 투표에 앞서 사전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관내주민 월 사용료 10% 할인’을 최대 30%까지 높이고,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 주민들도 함께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진천군도 운영비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에는 총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토지비를 합치면 약 3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군비는 약 200억원이 포함됐다.

또한 민간위탁하는 수영장에는 2년2개월간 총 9억4,400만원이 소요된다.(매년 4억3,600만원)

A 의원은 “진천지역 주민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충북혁신도시 내 인구 비율을 감안하면, 진천군에서 매년 운영비 일부를 부담하는 게 공유도시 목적에도 맞는 것”이라며 “진천군도 이 문제를 간과하지 말고 시급히 관련 예산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정안에는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거주 주민들도 국민체육센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관내 주민에 포함)

음성군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모습.(음성군의회 생방송 캡쳐)

한편, 이번 부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실내수영장 개인의 1회사용료는 일반(성인) 4,000원, 군인·청소년 3,500원, 어린이·경로대상자는 2,000원으로 책정됐다.

월(회원) 사용료는 자유수영의 경우 일반(성인) 50,000원, 군인·청소년 40,000원, 어린이·경로대상자는 35,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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