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로컬푸드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워크숍 및 (재)지역재단 제53차 지역리더 포럼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음성군 금왕읍행정복지센터와 음성백야휴양림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의 ‘공급급식, 직매장 종사자가 말하는 성과와 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먹을거리운동, 로컬푸드 운동의 전략과 비전, 향후 과제’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이어 최승일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센터장, 김성훈 평택로컬푸드재단 이사장, 소희주 진주로컬푸드직매장 이사장, 이창흔 음성살림 사무국장의 사례발표가 예정됐다.

이날 워크숍 및 포럼은 김인규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사무국장과 차흥도 로컬푸드 전국네트워크위원장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숙소는 음성군의 후원으로, 음성백야자연휴양림에 마련됐다.

한편,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즉,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여 지역의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는 지난 2016년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순환과 상생의 지역순환 사회를 만들어 지역의 먹거리를 살리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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