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돌 한글날 기념' 한글 게임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한글 다자인/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음성고등학교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576돌 한글날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국어 사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한글과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훈민정음과 한글’을 주제로 한 최시선 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한글 꾸미기 엽서 제작 활동 △한글 사랑 시화전 △한글 디자인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글디자인 작품/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엽서꾸미기 작품/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특히 1학년부 학생회가 주관한 한글 퀴즈 대회, 노랫말, 간판 등에 쓰인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기 등 한글 관련 놀이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1학년 정연태 학생은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평소 비속어·영어를 사용하면서 손상된 한글의 품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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