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소방서)

비번이었던 충북 소방관 3명이 도로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목격, 초기 진화시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들은 음성소방서 대소119안전센터 신준희 소방위, 청주동부소방서 문의119안전센터 김성호 소방위, 청주서부소방서 오송119안전센터 정영철 소방장 등이다.

이들 3인방은 지난 30일 오후 4시경 음성읍 평곡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앞차 SUV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즉시 차량 내 소화기 1개와 인근 상가 소화기 2개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이들은 현장 안전조치, 119신고, 운전자 보호 등 후속조치를 취한 후 현장 출동대에게 화재 상황을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기 서장은 “비번일임에도 불구하고 화재 발견 후 적극적인 자세로 진화에 나서는 등 소방동료들의 귀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소방관으로서 현장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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