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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소리> “쌀값 대폭락, 농가소득 반토막, 쌀 생산비 보장하라”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 농민 생존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
  •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 승인 2022.11.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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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음성군청 앞에 야적된 쌀. (아래) 음성군농업단체연합회 기자회견 모습.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는 18일 오전 음성군청 앞에서 ‘쌀값보장, 폭등한 농업생산비 대책촉구.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음성군농민회 · 쌀전업농 · 농업경영인 회원 및 전국민주연합노조 음성지부 등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먼저 “유례없는 쌀 가격의 하락과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의 삶이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농민생존과 농업의 유지와 존속을 위한 노력과 정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현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발언에 나선 박종태 음성군농민회장은 “농안기금 사용과 농민법 제정 등 여러 가지 뜻을 갖고 이 자리에 모였다. 오늘은 벼 적재를 통해 우리의 뜻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원 전국민주연합노조 음성지부장은 “음성군 가격안정조례 제정시 함께 했다. 쌀값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가가 아니라는 음성군의 막말이 민중을 위한 참된 행정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원조례 보장을 받고 그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 기자회견 모습.
충주MBC 취재진이 기자회견 전 박종태 음성군농민회장을 취재하고 있다.

허재영 음성군쌀전업농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인건비, 면세유가, 비료가격 등 생산비가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만 빼고 모두 다 올랐다. 왜 쌀값만 떨어지는가?”라고 반문하고 “이는 정부의 늑장대처와 역공매라는 해괴한 입찰방식을 통한 시장격리가 가격하락을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쌀값은 수십년 만에 최대폭의 하락으로, 현재 벼값 5만원이 위태롭고 농가소득이 반토막 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허재영 회장은 CPTPP(점진적 포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전면 중단,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지자체 쌀 직불금 100% 인상 등을 주장했다.

이어 “음성 통합RPC는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쌀 생산비를 보장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음성군청 정문 입구에 약 6톤의 벼을 야적하는 등 강력한 투쟁의지를 예고했다.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음성군청 입구에 약 6톤의 벼를 야적하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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