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븍혁신도시 내에 이전해 있는 한구소방산업기술원 부설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소방청이 소방관의 치료와 재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방병원 후보지로 충부혁신도시가 거론되고 있어 중형병원급 이상의 병원유치가 최대 현안인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공약인 소방전문병원(소방복합치유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방전문병원은 약 300개 병상 내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화상이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근골격계질환 등을 전문으로 치료할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치료 및 재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부지를 선정하고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0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병원은 건축비와 병원 운영비까지 정부지원을 받는 의료시설이다.

소방전문병원의 후보지는 충북도, 세종특별시, 충남도, 대전광역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지역 가운데서도 충북혁신도시와 세종시가 유력한 후보지인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토의 중심부이면서 교통요충지인 음성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이주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지역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부설기관인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가 이전해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이와 연계한 소방전문병원 유치의 당위성과 충북도의 의료 균형 방침과도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음성군은 소방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중대형병원의 유치가 성사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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