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음성군 맹동면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으로 주민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맹동면은 20일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 주민자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맹동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 30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초대 주민자치회 회장인 민만식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이 선출됐다.

맹동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2년간 주민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며 주민 주도형 자치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민만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맹동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시작하는 단계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위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주민자치를 정착화 시켜 지역 발전에 선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장수 맹동면장은 “위촉되신 30명의 위원들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 주민자치회가 민·관을 잇는 연결고리가 돼 상호작용을 통해 활발한 정책 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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