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 회의 모습. 원내는 곽상선 초대회장.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가 8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9개 읍·면 주민자치회장과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협의회를 이끌어간 회장 및 임원진 선출, 각 읍·면 신임 주민자치회장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 선출 결과, 초대회장에 곽상선 음성읍주민자치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이진의 부회장(금왕읍) · 민만식 감사(맹동면)가 각각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곽상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 협의회장으로서 음성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하는 원년이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는 각 읍·면 주민자치회장인 음성읍 곽상선, 금왕읍 이진의, 소이면 권병관, 원남면 반영찬, 맹동면 민만식, 대소면 석지영, 삼성면 남흥식, 생극면 김기헌, 감곡면 김효열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전 읍·면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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