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소방서)

음성소방서(서장 김철기)는 화재 발생 시 활용되는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표기된 스티커를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건물 내에 설치되어 화재 시 초기대응을 위해 관계자 또는 소방대원이 활용하는 효과적인 소방시설이지만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던 사용설명서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한글과 외국어와 그림이 포함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을 살펴보면 ‘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기재되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누구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외국어 동시표기 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를 확대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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