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수행기관안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e나라도움)를 통해 20일까지 모집한다.

정부 국정과제로 시범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관리 · 감독하고 충청북도가 수행기관을 공모해 선정하며,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예산 집행 및 관리․관찰을 맡는다.

공모에 선정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입원 · 경조사 등 보호자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발달장애인에게 최대 7일동안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수행기관 신청 자격은 이용정원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규모와 전문인력 등 일정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법인․단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수행기관 공모 신청은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에서 가능하다. 

3월 말 충청북도 홈페이지와 e나라도움에서 발표된다. 

이장연 노인장애인과장은 “사업수행능력 평가 등을 통해 적합한 수행기관을 선정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하고 두터운 돌봄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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