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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한 야산 광역울타리 내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됐다.

음성군에서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단양과 충주, 보은, 제천에서 집중 발견됐다. 누적 건수는 367건이다.

양돈농가 발생 사례는 없다.

ASF는 돼지과 동물에만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100%의 1종 법정전염병이다. 치료제나 백신은 없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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