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부윤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설대체이전이란 개발사업 시행에 따라 학생수가 증가하거나 증가할 예정인 지역으로 학교 신설을 대체해 이전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부윤초 신설대체이전 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조건부 승인했다.

이전적지활용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이전적지 매각대금을 사업비에 투입한다는 조건이다.

이로써 부윤초는 성본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인근에 있는 가칭)부윤2초 부지로 이전해 설립된다.

총 45학급(초 36, 초특수 2, 유 6, 유특수 1), 학생 1,033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박종구 행정과 학생배치팀장은 “부윤초 신설대체이전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성본산단 내에 학교를 설립해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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