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경찰서)

음성경찰서는 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금왕농협 무극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금왕농협 무극지점 직원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조카 친구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속아 창구를 방문한 피해자가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송금을 저지했다.

이후 A씨는 “고객이 고액을 송금하려는 것을 막고 있는데 보이스피싱인 것 같다”며 금왕지구대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보이스피싱임이 최종 확인됐다.

이대형 서장은 “최근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보이스피싱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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