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3번째) 이윤철 선수/제공=음성군청.

음성군청 육상팀이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정선에서 개최된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1, 동1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청 육상팀은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 선수가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해머던지기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이윤철 선수는 지난 2003년 종별선수권에서 64m68cm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후, 20년 동안 13번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73m77cm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맨 오른쪽) 김휘수 선수./제공=음성군청.

김휘수 선수는 음성군청 육상팀의 간판선수로 매 대회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음성군청 육상팀은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단거리 종목의 선수단 구성으로 5개 대회에 출전해 총 금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상반기를 마무리 했다.

음성군청 김상경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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