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맹동면 주민자치회는 9일 12시 30분에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맹동면 주민총회, 제14회 작품발표회 및 제18회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1부 주민총회는 맹동면 제1기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한 우리 마을에 필요한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내년도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주민들이 투표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자리다. 

맹동면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4가지로 ▲상상대로 그린(green) 정원 만들기 ▲함박산 산불 조기 진압 프로젝트 ▲맹동면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이웃사랑 K-오이김치 나눔 사업이 있다.

또한 2부 작품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난타, 고고장구 등 총 7개의 공연과 서예, 홈패션 등 3개의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3부 열린음악회는 15팀의 면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으로 구성된다.

민만식 주민자치회장은 “제1기 맹동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해 의제를 발굴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으로 가능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류장수 맹동면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첫 번째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공연과 작품 전시 그리고 주민들의 노래자랑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맹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와 맹동혁신도시 출장소에서 분과별 사업에 대한 사전 거점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총회 당일 현장 투표 결과와 합산해 참여주민의 과반수가 사업에 대해 찬성할 경우, 내년도 맹동면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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