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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 화두는 ‘총선’ … 민심잡기 분주, 중부3군 ‘리턴매치’ 관심사충주, 제천·단양, 중부3군· 동남4군 현역에 대거 도전
추석 겨냥 출판기념회, SNS 홍보 등 얼굴 알기기 총력

[편집자주]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맞이하는 올 추석에는 총선이 '밥상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추석 민심 선점을 위한 총선 예비 주자들의 행보도 분주하다. 정치적 성향, 소신, 지향점, 불만 등에서 저마다 한두 마디씩은 던질 것이다.

유권자들은 누가, 어느 선거구에 나설지 짜임새부터 알아야 한다. 충북은 국회 전체 의석(300석) 중 8석이다.

청주,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군 선거구로 나뉜다. 추석을 앞두고 선거구별 특이점을 짚어봤다.

상단 왼쪽부터 이종배 의원, 조길형 시장, 권혁중 전 문체부 부이사관,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하단 왼쪽부터 박지우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맹정섭 전 위원장, 김종현 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 김선정 장백문화예술재단 대표./뉴스1

청주권 4석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는 충주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3선), 제천시·단양군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초선),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3선), 증평·진천·음성군 민주당 임호선 의원(초선)이 있다.

충북 제2의 도시이자 보수성향이 강한 충주시는 이동석 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 10일 출판기념회로 추석 민심에 녹아들려 한다.

그간 지역에서 이렇다 할 인지도는 없었던 탓에 출판기념회에서 친윤 핵심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관계자 등을 소개하면서 인맥을 과시하기도 했다.

내년 총선 충주의 최대 관심사는 현 조길형 시장의 출마 여부다. 조 시장은 출마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 의원과 불출마 협의를 마친 상태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속성상 3선 이종배 의원을 두고 총선 초짜인 조 시장을 전략적으로 특채할지는 미지수다. 이밖에 국민의힘에서는 권혁중 전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도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지우 충주지역위원장,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 박지우 현 지역위원장이 주목받는다. 진보당에서는 김종현 도당위원장과 무소속으로는 김선정 장백문화예술재단 대표의 출마도 점쳐진다.

상단 왼쪽부터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권석창 전 의원, 이찬구 전 의원. 하단 왼쪽부터 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이후삼 전 의원./뉴스1

제천·단양 선거구는 중앙당 비대위원과 조직부총장, 조직강화특별위원 등 핵심 역할을 맡으면서 당내 입지를 다지는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있다.

여기에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지역구 의원직이 박탈된 뒤 지난해 말 사면된 권석창 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하지만 복당이 이뤄지지 않아 국민의힘 간판을 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창규 현 시장의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김한길 전 의원의 특보를 지낸 이찬구 전 국회의원 후보도 국민의힘 총선 주자로 거론된다.

제천이 고향인 이충형 KBS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부장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내년 총선을 겨냥한다는 전망이다. 아직 당적은 없으나 국민의힘 입당이 유력시 된다.

민주당에서는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이후삼 전 의원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단 왼쪽부터 민주당 임호선 의원, 국민의힘 경대수 전 의원.하단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이필용 전 음성군수,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뉴스1

중부3군으로 불리는 증평·진천·음성 선거구는 전-현직 '리턴 매치'가 관심사다.

초선의원인 민주당 임호선 의원과 지난 총선 때 패한 국민의힘 경대수 전 의원의 맞대결이 현재까지 유력한 구도다.

각각 경찰청 차장과 검사장을 지낸 임 의원과 경 전 의원 간 대결은 '검경 대결'로도 불릴 정도다.

당내 공천 변수가 있긴 하지만 맞대결이 성사되면 지난 총선에 이어 검-경 출신 2라운드가 펼쳐질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필용 전 음성군수, 민주당에서는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거론된다.

여기에 송기섭 진천군수도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총선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남은 임기는 물론 평소 도지사 꿈을 키운 점을 보면 출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민주당 이재한 지역위원장./뉴스1

동남4군으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국민의힘 박덕흠 현 의원과 민주당 이재한 지역위원장의 맞대결이 점쳐진다. 워낙 고정 지지층이 두텁다보니 이들 외에는 이렇다 할 인물은 드러나지 않는다.

박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보은군과 영동군, 괴산군 자치단체장을 자당 후보로 당선시키는데 역할을 했고, 국비 확보 등 중앙무대와 지역을 연계하면서 보수층을 결집하고 있다.

이재한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장은 공선법 위반죄로 벌금형을 받고 피선거권을 잃었으나 지난해 복권되면서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각종 지역 행사에 참석해 얼굴을 알리는 것은 물론 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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