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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음성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거행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향교(전교 정성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6일 음성향교에서 추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중요 문화재 제85호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 정신을 높이기 위해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올리는 제사 의식이다.

석전대제는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거행되며,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의 향교에서도 일제히 봉행한다.

석전대제 절차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향교는 조선 명종 15년(1560년)에 음성현 석인동(석인리)에 창건했다가 1592년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된 뒤 인조 25년(1647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81년 12월 2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대성전, 명륜당, 동·서재로 구성돼 있다.

조병철 음성부군수는 “석전대제는 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행사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뜻이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소중한 역사적 산물이 그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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