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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집 없는 아이들을 위해”…용천초 학생들, 꽃동네에 성금 전달‘예꿈별 나눔장터’ 수익금 129만 원 전액, 꽃동네에 기부
구윤아 학생회장 “함께 모은 성금, 기부하는 게 자랑스러워”
오웅진 신부 “어린이들 마음, 너무도 기특하고 대견스러워”
(왼쪽부터) 한영숙 교장, 이초롱 교사, 오웅진 신부, 이주원, 이태주 학생

음성 용천초등학교 학생회가 27일 ‘예꿈별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에 기부했다.

용천초는 매년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보전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예꿈별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장터는 지난 14일 열렸다.

‘예꿈별 나눔장터’는 학생들 스스로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 장난감 · 신발류, 기타 물품을 수집해 친구들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 및 소비활동을 경험케 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290,200원이 모금됐다.

이번 행사를 마친 후 학생들은 전교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꽃동네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꽃동네 방명록에 학생들이 남긴 글.

용천초 구윤아 학생회장은 “나눔장터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친구들과 나누는 행사”라며  “친구들과 동생들이 나눔장터에서 모은 수익금을 꽃동네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영숙 교장은 “나눔장터 활동은 학생들에게 생태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판매수익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되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한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는 “어린이들이 기부한 소중한 성금은 해외 꽃동네 시설 중 하나인 아프리카 우간다의 집 없는 아이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사리손으로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기부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너무도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며 사랑의 인사를 남겼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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