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청 앞 1인시위에 나선 윤인섭 세무사.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염원이자. 음성·진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소방전문병원)’ 유치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세왕세무회계 윤인섭 세무사가 1인시위에 나섰다.

윤인섭 세무사는 28일 오전 8시 세종시 정부 제2청사에 있는 소방청을 찾아, 소방병원 유치를 기원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대신 전달했다.

이날 윤인섭 세무사는 ‘소방공무원은 국가직으로, 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로’ 라는 피켓을 들고 정문앞을 지켰다.

앞서 지난 20일 소방청은 전국 40개 지자체 62곳에서 추천한 부지를 대상으로 한 1차 선정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충북 3, 경기도 6, 충남 3, 경북 1, 경남 1곳 등 총 14개 지역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맹동혁신도시, 진천혁신도시, 청주 흥덕구 석소동 등 3곳, 경기도는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2, 화성시, 평택시 등 6곳, 충남은 아산시, 홍성군, 예산군 등 3곳, 경북 김천시, 경남 김해시 등 총 14개 지역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지역 결과는 다음달 중순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