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29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정개혁 의지를 밝혔다.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8일부터 3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7개 시·군 연합회에서 3만여명의 회원과 가족 등이 참여했다.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국 농업경영인들은 체육행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학술행사를 통해 미래농업에 대해 고민하며 농촌의 발전상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회기간 행사장 내에는 농·특산품 및 농기자재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드림캐처, 비누, 열쇠고리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충주라이트월드 관람, 조정체험, 시티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8일부터 3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진행된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농업환경은 더욱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농업경영인 모두가 지혜를 모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과 발전방향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14만 농업경영인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한마당 축제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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